주뉴욕총영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5.25 미니애폴리스 흑인 George Floyd 사망에 따른 시위 관련, 지난 주말(6.6-7)에도 뉴욕시, 필라델피아시를 비롯하여 관할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 및 시위가 있었으나 평화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뉴욕시는 당초 통금 기한을 하루 앞당겨 해제(6.7 통금 없음)했습니다.
1. 관할지역 시위 동향 및 당국 대응
(뉴욕시/주)
ㅇ 지난 주말(6.6-7) 뉴욕시 맨해튼, 브루클린, 브롱스 등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집회 및 시위가 개최되었으나, 평화적으로 진행되어, 6.7 저녁 통금이 해제되었음에도 불구, 대부분의 시위가 11시경 종료되었고, 여타 버팔로, 로체스터, 시라큐스 등 지역에서 열린 시위도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도됨.
– 또한, 6.7 시위는 1단계 경제 재개(6.8)를 하루 앞두고 있어, 시위가 대체로 활발한 분위기에서 평화적이었고, 경찰도 시위에 보다 관용적으로 대응하면서 경찰과 시위대 간의 주요 마찰이나 체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ㅇ 쿠오모 주지사와 드블라지오 시장은 6.7-8 기자회견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코로나 위험에 노출되었음을 지적하고, 모두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뉴욕시 시위 참가자들을 위한 코로나 검사장(15곳)을 지정하여 검사 결과를 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발표함.
– 또한, 드블라지오 시장은 6.7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시 경찰 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개혁의 일환으로 경찰 지원 예산을 일부 삭감하여 사회 복지 서비스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 뉴욕시 경찰의 연간 예산은 약 60억 달러로, 드블라지오 시장이 제시한 2021년 회계연도 전체 예산 900억 달러의 6%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뉴저지)
ㅇ 6.6~6.7 주말동안 뉴저지 뉴왁 및 애틀란틱시티를 비롯해 주요 지역에서 열린 시위가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짐
ㅇ 머피 주지사는 6.7 뉴저지 힐사이드에서 수천명의 주민들과 함께 ‘Black Lives Matter’를 외치고, 민도와스킨 공원에서 톰 맬리나우스키 연방 상원의원 및 2천여명과 함께 무릎을 꿇는 등 평화 시위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임.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ㅇ 펜실베니아주에서는 6.6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 수천명의 대규모 시위에 이어, 6.7 해리스버그 주 의회 의사당 앞 수백명이 참가한 시위를 비롯해 주요 지역 곳곳에서 열린 시위가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되었음.
ㅇ 코네티컷주 및 델라웨어주에서도 주요 지역에서 집회 및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도됨.
(주별 통금 조치 현황)
ㅇ 6.8 밤 뉴욕주에서는 콜로니, 뉴저지주에서는 트렌튼, 애틀랜틱 시티, 델라웨어주에서는 도버시에서 통금조치를 시행중임.
2. 동포 피해 현황
ㅇ 6.8 15시 현재, 추가 파악된 동포 피해 현황은 없습니다.
붙임: 관할지역 시위 예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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