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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제3일차 포럼- 중소형 교회, 팬데믹 이후 등 다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목사)는 지난 22일, 23일, 1차, 2차의 포럼(총 주제: 뉴욕! 포스트 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에 이어 24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목사)에서 제3차 포럼을 열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린 포럼은 최호섭목사(뉴욕영락교회)의 ‘중소형 교회, 팬데믹 이후’, 주영광목사(뉴욕한민교회)의 ’교회 내에서의 YouTube의 역할’, 김종일목사(뉴욕성서교회)의 ‘예배의 핵심파일과 변화의 방향!’이란 주제로 각각 열렸다.

최호섭목사는 ‘중소형 교회, 펜데믹 이후’란 주제의 포럼을 통해 “빙하기가 찾아오고 공룡들은 생존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므로 스스로 멸종되고 말았다. 결국 변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멸종된 것이다. 오늘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 모든 나라 모든 영역에 우리의 변화를 요구한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환경에서 교회도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목사는 이어 “소형교회든 중형교회든 가성비를 높여야 한다. 교회가 가성비가 높다는 것은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도 되는 것이다. 소형교회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교회가 아닌 생산자 중심의 교회로 모든 성도가 사역자요 모든 성도가 교회의 핵심요원으로, 동역자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목사는 또 “작은 교회는 진정한 제자화로 교회의 가성비를 높이고 사역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사태가 모든 교회를 출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제 이 어려움을 사명과 본질의 회복으로 극복하여 교회를 세워 나갈 때 새로운 교회와 복음 전파의 패러다임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주영광목사는 ‘중소형 교회 펜데믹 이후, 교회에서의 YouTube의 역할’이란 주제의 포럼을 통해 “유튜브 자체가 기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인을 위한 것이기에 아무리 작은 교회라 할지라도 유튜브라는 플랫폼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이 됐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주목사는 계속해 “지난 3개월 동안 각 교회의 홈페이지 동영상 클릭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만큼 성도들은 유튜브를 통해서 예배 속으로, 교회 속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유튜브가 더 이상 멀리 떨어져 있는 나와 상관이 없는 예배의 플랫폼이 아니라 이제는 익숙해진 플랫폼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주목사는 또 “이렇게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다 준 환경의 변화를 교회가 읽을 줄 알아야 하며 대면 방식의 목회를 비대면 방식의 목회로 어떻게 확장 시킬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에 대한 익숙함은 어쩌면 교회의 위기가 아니라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김종일목사는 ‘팬데믹 이후의 예배의 방향’이란 주제의 포럼을 통해 “교인들의 수평 이동이 점점 심해질 것이다. 교회가 재개방된다고 해도 예전과 똑 같은 수의 교인들이 교회 예배에 참석할 것을 기대할 수 없다. 미래의 교회는 건물을 가진 디지털교회가 될 것이다. 목회의 리더십 요건 중에 민첩함이 많이 요구 될 것”이라 지적했다

김목사는 계속해 “교역자들도 자택 근무와 화상 미팅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것이다. 신앙교육의 영성훈련의 중심은 교회에서 가정으로 바꾸어질 것이다. 온라인 중심 목회가 교회 건물 중심의 목회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과 그로 인한 온라인 예배는 그동안 간직하고 있던 목회의 패러다임과 콘셉트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이어 “팬데믹 이후의 변화 된 사회에 발맞추어 나가려면 교회의 본질, 각 교회의 미션과 비전과 핵심가치, 특별히 예배에 대한 신학적인 고찰과 시대에 맞는 정의를 다시 정리해 보아야 한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목회와 예배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변했기에 목회의 대상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협회장 양민석목사는 평가와 제언을 통해 “어려운 팬데믹 상황을 이겨 나가려면 함께 도와야 한다. 그리고 자기 교회에 맞게 상상의 원리를 잘 적용해 나가야 한다. 어려운 교회의 랜트비를 도와주어 온 교협은 앞으로 좋은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개발해 교회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양목사는 이어 “유튜브 예배의 핵심을 말하라 한다면 설교라 본다. 목사들의 설교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목사들의 설교가 다 드러나는 세상이 됐다. 그래서 들을만 한 설교를 찾아 가는 보이지 않는 교인들이 생겨 날 것이다. 목사들에게 새로운 잡이 주어졌다. 목사들이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양목사는 마지막으로 “예배의 본질을 신학적으로 논해야 할 때가 됐다. 온라인예배가 예배의 본질에서 어떤 자리에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예배의 모델은 성서적이어야 한다. 본질을 추구하지 않고 테크닉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며 “현장예배의 강조점은, 특히 중소형교회에선 온도를 중시해야 한다. 손을 꼭 잡고 느끼는 온도가 교회에선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교협 포럼 2일차- 2세 목회와 신앙교육, 2세 교육의 주제로 발제http://www.kidoknews.net/news/detail.php?id=6138

뉴욕교협 포럼, ‘뉴욕! 포스트 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
http://www.kidoknews.net/news/detail.php?id=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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