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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2020 대뉴욕복음화대회 둘째날 성회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양민석목사)는 9월19일(토) 오후7시30분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목사)에서 마이클 조 선교사(한국IM선교회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할렐루야 2020 대뉴욕복음화대회(이하 할렐루야대회) 둘째 날 성회를 열었다.

할렐루야대회는 주일(9월20일 오후5시), 제3일차 성회가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며 마이클 조 선교사가 설교한다. 둘째 날 할렐루야대회도 첫째 날 성회와 마찬가지로 대면과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렸다.

박 마이클목사(대회준비 섭외위원장)의 인도로 열린 둘째 날 할렐루야대회 예배에서 정순원목사(교협 직전회장)는 대표기도를 통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할렐루야 대회를 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늘 문을 활짝 열어 은혜를 충만히 덧 입혀주시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집회와 회복의 집회가 되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도했다.

마이클 조 선교사는 사사기 2장10절을 인용한 ‘다음 세대와 다른 세대 사이에서’란 제목의 설교말씀을 통해 “나는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토종 한국인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 다 장애인이시다. 어머니가 40세에 나(막내)를 잉태해 휘발유와 간장을 두 컵씩 마시는 등 유산을 시키려 하였다. 그리고 태어난 후 내다 버렸으나 죽지 않고 살았다”고 간증을 시작했다.

조 선교사는 이어 “이후 어머니가 서산 산상수훈회에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내 자식이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해 달라’고. 3개월 되었을 때 폐병이 걸렸는데 어머니가 기도해 하나님이 고쳐 주셨다. 어머니는 신앙이 너무나 좋으셨고 목사님을 잘 섬기셨다. 5살 때 시장을 가는데 어머니가 기어 올라가 그 때 어머니가 장애인인줄 알았다”고 회고했다.

조 선교사는 또 “초등학교 3학년 때 경운기를 끌었다. 고등학교는 특목고(퇴학당한 학생들이 오는)를 나왔다. 지방대 대학을 다니다 군에 입대했다. 군에서 살아야 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 자살을 시도했다. 5층 높이의 나무에서 떨어졌으나 나뭇가지에 걸려 살았다. 휴가 받아 나와 또 자살을 시도했다. 그 때 어머니가 나를 붙잡고 ‘죽지 마라, 내가 너를 위해 하루에 3시간씩 기도한다’고 하시며 우셨다”고 말했다.

조 선교사는 “군에 다시 들어가 하나님께 항의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나를 군 병원으로 데려가 달라’고. 그랬는데 정말로 코에 이상이 생겨 군병원으로 들어가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때 환상 중에 나를 위해 가시관을 쓰고 채찍에 맞아 피를 흘리시는 예수님을 만났다. 나는 회개했다. ‘내가 예수님을 죽였다.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죽으셨다’고 회개하며 ‘예수님 내가 잘못했습니다’하니 하늘에서 큰 손이 내려와 ‘오늘 내가 너의 열등감과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모두 가져간다’고 했다”며 간증을 계속했다.

조 선교사는 “나는 새롭게 주님을 만났다. 나의 모든 죄 짐을 벗어 너무나 좋아 잠을 잘 수 없었다. 3일 후부터 기타를 치며 전도하기 시작했다. 3개월 동안 1,000명을 전도했다. 군대의 중령까지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리고 제대했다. 다시 복학했다. 전도의 광활한 대지가 펼쳐졌다. 내 전공은 전도, 둘째가 공부였다. 홈레스로 교회에서 자며 전도했다. 그 때 새벽에 하나님께서 ‘너는 열방을 위해 그리고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러며 ‘영어공부를 하라’는 음성을 들려주셨다. 이 때부터 밤마다 꿈에 미국, 영국, 인도인, 중국인이 나타나 각국의 말로 꿈을 꾸었다. 그래서 1등으로 졸업하고 학원 강사가 됐다”고 간증을 이어갔다.

조 선교사는 “외국에 안 나가고 나는 영어를 공부했다. 3년 만에 영어통역사가 됐다. 하나님께서 다시 꿈에 나타나 ‘지금이 네가 선교사로 나가야 할 때’라고 일러 주셨다. 31살 때였다. 그 때부터 선교를 하기 시작해 지금(46세)까지 수십만 명 앞에서 전도하고 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 치유 받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지금은 40개국에서 전도집회 초청을 받은 상황”이라며 “IM선교회를 설립한 후 지금은 선교회에서 70명이 풀타임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선교사는 계속해 “미국에는 전도를 받은 미전도종족이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그게 바로 청소년/청년족이다. 이들은 새로운 미전도종족이다. 2,000년대 이후 다음 세대들은 하락하고 있다. 캠퍼스복음화는 5%미만에 그치고 있다. 치열한 영적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대한민국과 미국은 청소년·청년족 선교지다. IM선교회는 3년 만에 24개 국제학교를 설립했다. 2025년에는 국제학교가 200에서 300개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은 코로나 시대다. 한국에선 집회를 못하게 한다. 그러나 집회를 했다. 영혼의 생명을 살리는 곳이 교회다. 집회를 포기 못한다. 코로나를 이기고 생명을 살리는 길은 복음, 예수만이 해결책”이라 강조했다.

조 선교사는 마지막으로 “한국에선 IM선교회를 통해 지역교회가 부흥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 집회 장소가 없을 때 기도한다. ‘하나님 장소를 주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장소를 허락하여 주신다. 아이들에게 물려 줄 것은 재산이 아니라 신앙이다.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서기를 소원해야 한다. 하나님은 능력인을 쓰시지 않는다. 다만 사람에게 능력을 주어 쓰신다. 나의 자녀와 이 민족을 놓고 기도해야 한다. 주님께 쓰임 받는 자들이 되어 직장과 가정의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후세대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세대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자녀와 우리 민족을 위해 울며 기도하자. 미국 땅도 다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기도하자.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듣고 그 자손을 일으키신다.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가 일어나야 한다. 아이들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이시다. 아이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 달라”며 “기도하는 부모는 그 자식을 망치지 않는다”고 간증을 마무리 했다.

둘째 날 성회는 박마이클목사의 인도, 김성혜집사(아름다운교회)의 반주, Ono Voice Worship의 경배와 찬양 및 합심기도, 지명현목사(소리엘)의 영상찬양(야곱의 축복), 정순원목사의 대표기도, 송윤섭장로(뉴욕한인장로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박진원집사의 특송(주님만이 나의 전부입니다), 양민석목사의 강사소개, 마이클 조 선교사의 설교, 통성기도, 유요선집사(뉴욕예일장로교회)의 헌금특송(트럼팻연주·소원), 조원태목사(뉴욕우리교회)의 헌금기도, 정대영목사(부서기)의 광고, 찬양(마지막 날에 내가 나의 영으로), 신현택목사(증경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날 대회 풀 영상 시청하기
https://youtu.be/JVlZMQT-H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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