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일원의 400여 한인교회들의 연합체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뉴욕교협)는 26일 퀸즈한인교회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종명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뉴욕시 일원의 400여 한인교회들의 연합체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뉴욕교협)는 26일 퀸즈한인교회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종명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뉴욕시 일원 400여 한인교회들의 협의체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뉴욕교협)가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사진 왼쪽)를 신임회장으로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오른쪽)를 신임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뉴욕교협은 26일 퀸즈한인교회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가 이끈 제41회기의 각종 사업과 감사 및 회계보고 산하 주요 단체인 청소년센터의 사업과 재정 결산보고에 이어 정.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서 신임회장에는 장기간 뉴욕교협의 각종 직책을 맡아 봉사한 뒤 제41회기에서 부회장직을 역임한 이종명 목사가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당선됐다. 이종명 목사는 원로목사는 물론 젊은 소장파 목사들로부터도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어진 부회장 선거에서는 195명 출석 기준으로 기호 1번 김홍석 목사가 98표 기호 2번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가 97표를 받아 재투표 논란 끝에 김홍석 목사의 당선이 결정됐다.
앞으로 1년 동안 제42회기를 이끌 이종명 신임회장은 “선배 목사님들의 뜻을 잘 계승하고 현안 사업과 한인사회와의 유대를 추진해 뉴욕교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홍석 신임부회장은 “신임회장을 도와 목회자들의 자질 향상을 통해 존경 받는 뉴욕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명 신임회장은 주요 직책 임원들을 임명한 뒤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