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뉴욕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지진 현장에 다녀온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6일경 규모 7.8의 대규모 지진으로 폐허가 된 에콰도르 (Manta)만따 지역은 전쟁으로 폭격을 당한 것을 방불케 제로 존입니다. 아무도 들어 갈 수 없는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
계속되는 여진이 5월 19일 6.7 / 6.8의 진도로 흔들어 집, 건물에 금이 간 상대에 있던 건축물들이 또다시 분계 된 곳에
뉴욕장로교회 담임목사 문석호(교협 선교분과위원장),
뉴욕늘기쁜교회 : 김흥석 목사(교협 부회장),
퀸즈침례교회 :박진하 목사(교협 총무)는
20일 새벽 1시15분 비행기 편(에콰도르 과야킬 국제공항)에 아침 6시 20분에 도착하였다.
우리 세 목사는 Valancia지역 원주민(만따 지진 피해 지역 구호품 전달에 필요한 인원과 차량 및 통역을 제공함) 교회에 첫 번째 Camp 차리고, 점심식사 후 바로 한 시간 30분 거리에
De La Mana지역 상점으로 향해 그곳에서 구호품을 만들기 위한 모든 식품 그리고 저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다시 교회로 돌아와 대뉴욕지구한인교회 협의회 구호품이라는 스티커를 붙인 구호품을 만들었다.
그 후 저녁 예배에서 문석호 목사의 설교 후 건축 자재 구입 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다음 새벽(22일 토요일) 6시에 장장 4시30-5시간 정도의 거리를 구호품 Truck을 앞세우고 또 우리를 에스코트해 주는 청년 봉사자들을 앞세운 후 우리 세 목사는 맨 뒤에 밴으로 만따 지진 지역으로 갔다. 지진 현장엔 유황 가스 등등으로 필수 구입해야 한다고 입구에서 마스크를 준비하고 만따 지역에 들어갔다.
허지만, 제일 지진 중심 지역은 경찰과 군인들로 차단하여 들어 갈 수 없고 다만 Manta(만따) 피해 지역민들이 거주하는 3군데를 돌며 구호품을 전달했다.
밤이 되어서 과야킬 공항 근처 Howard Johnsom Inn에 여장을 풀고 23일 주일엔 미리 약속한 NGO 한인 선교단체이면서도 에콰도르가 인정한 공인 단체로 세무와 회계 업무가 확실한 현지인 교회를 확인했다.
아이들에게 빵과 복음으로 300명의 아이들을 섬기는 단체 선교 센터에서 예배를 드렸고,
그리고 뉴욕 교회 중 고아들을 향한 사랑의 헌금을 전달해 달라는 메시지에 합당한 사역을 위해 사역을 했다. 단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실은 에콰도르는 고아들을 위한 시설이나 고아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찾아간 교회에서도 여자 아이가 맞습니다. 13살 -16살이면 아이가 아이를 낳아서 함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10대 아버지가 떠난 자리에 어린 엄마가 아이들 2-4명을 거느리는 고아원 원장 격이, 그 사회 환경이라는 것이다. 나이 어린 엄마가 힘들며 할머니가 아니면 여자 쪽 식구들이 아이들을 책임지고 기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사회가 아이들을 제대로 양육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사실입니다. 해서 이번에 아이들 양육 프로그램으로 에콰도르 정부에서 인정한 공인 단체를 통하여 지진 피해 아이들과 불우 아동들에게 빵과 복음으로 방과 후 학교를 하는 곳에 금액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대뉴욕지구한인교회 협의회 주관 모금된 헌금을 전달했음을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뉴욕교계에 새로운 사랑의 십자가를 세워가는 진정한 교회 모습을 만들어 다고 믿습니다.
더불어 이번 행사로 끝나지 아니하고 불쌍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을 펼치는 뉴욕 교계와 성도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를 받들어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뉴욕 교협에 협조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 그리고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 일 내로 모든 헌금 내역과 사용된(구호) 내역을 홈 페이지를 통하여 보고 하겠습니다.
회장 : 이종명 목사
부회장 : 김흥석 목사
총무 : 박진하 목사
서기 : 한준희 목사
선교분과위원장 : 문석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