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할렐루야대회에 서는 연합찬양대와 성결교찬양대
2016/07/13 (수) 07:18 ㆍ추천: 0
“하나님을 감동케 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년 할렐루야대회가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를 강사로 7월 15일(금)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대회시간은 금/토요일은 오후 7시30분이며, 주일은 오후 5시이다.
할렐루야대회 평가회에서 항상 나오는 발언은 교회에서 열지 말고 제3의 장소에서 열자는 발언이다. 외형이 작은 교회의 목사들은 외형이 큰 교회에서 열리는 할렐루야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성도들의 수평이동의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라는 불안과 염려를 한다. 대부분의 경우 3일간의 할렐루야대회동안 외형이 큰 교회의 찬양대(성가대)가 설교하기 전에 서고 순서도 맡기에 규모가 작은 교회가 보기에는 자신들은 들러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주최측인 뉴욕교협의 입장에서 보면 대회의 중요한 요소인 인원동원과 재정후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사실 규모가 작은 교회들은 일 년에 한번 부흥성회를 열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뉴욕교협은 할렐루야대회를 교회의 부흥성회로 알고 참가해 달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서는 뉴욕교협의 배려가 필요하다. 하지만 외형이 작은 교회와 큰 교회를 분리하는 것, 외형이 작은 교회를 소외시키는 것, 그리고 외형이 큰 교회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들은 모두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교협측은 조화있게 대회를 이끌어야 한다.
▲할렐루야대회 찬양대(성가대)
올해는 아무래도 외형이 작은 교회 그리고 연합에 더 포커스가 맞추어졌다. 강사인 원팔연 목사는 성결교 출신이다. 그래서 첫날은 성결교연합찬양대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뉴욕성결교회 황진호 지휘자의 인도로 찬양한다. 미주성결교회 황하균 총회장은 “금요일이라 특히 바쁘실 시간인데 각기 직장에서 서둘러 오셔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성결교회 연합성가대원들과 목회자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그리고 강사이신 원팔연 목사님께도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붙잡혀 놀라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도하며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둘째 날은 대회 호스팅교회인 프라미스교회, 셋째 날은 중소형교회 연합찬양대가 설교전 찬양을 인도한다. 회장 이종명 목사는 올해에는 그동안 아무래도 소외받았던 작은 교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런 기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할렐루야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날인 7월 17일(주일)에 서는 중소형교회 연합찬양대는 “거룩한 주”를 찬양한다. 각교회에서 연습을 한 후 주일 오후 3시30분 프라미스교회 찬양대실에서 최종 연습을 하게 된다. 복장통일을 위해 여성은 검은 하의에 하얀 상의, 남성은 검은 양복에 하얀 와이셔츠 그리고 넥타이는 자유 스타일이다. 문의 김요한 718-702-5688.
ⓒ 아멘넷 뉴스(USAam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