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목사)는 3월5일(목) 오전10시30분 뉴욕평화교회(담임 임병남목사)에서 2020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위한 1차 준비기도회를 열었다.
임병남목사(제12지구 지역장)는 박진하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 설교에서 욥기 42장1-10절을 인용한 ‘갑절이나 얻은 기도’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욥은 모든 재산과 가족과 건강을 잃었다. 그래도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고통가운데 기뻐하는 것은 여호와를 거역하지 않은 것’이라며 끝까지 신앙을 지켰다”고 지적했다.
임목사는 이어 “욥은 자신에게 닥친 모든 재앙을 묵묵히 이기고 재산과 가족과 건강을 갑절로 받았다. 그가 이렇게 축복을 받게 된 원인이 있다. 그는 자신을 돌아보거나 친구의 말에 귀 기울지 않았다.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았기 때문”이라며 “문제가 있을 때 믿음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오로지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목사는 또 “교협의 과제는 떠나간 사람들이 돌아오고 재정이 풍부해지며 정상적인 기능을 통해 건전한 교협이 되는 것이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와 목사들이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 이번 부활절을 맞아 교협이 하나님만 바라보아 숫자가 많아지고 재정이 풍부해지며 건강한 교협으로 거듭나기를 축원 한다”고 전했다.
2부 회무에서 교협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재해사태 예방과 성금모금 켐페인(코로나19 대응 및 확산방지 성금모금)을 실시하고 부활절 연합예배(4월12일 부활주일·새벽6시)는 뉴욕일원 21개 지역에서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다고 발표했다.
교협은 이와 관련된 성금모금은 3월4일부터 4월3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모금된 금액은 전액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에 직접 전달된다고 밝혔다. 성금모금은 뉴욕교협이 주관하고 뉴욕총영사관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가 후원한다.
성금 보내는 방법은 Pay to에 “C.K.C.”로 하고 메모란과 겉봉에 ”코로나19 극복성금“으로 기입해야 한다. 보낼 곳은 The Council of Korean Churches of Greater NY. 244-97 61Ave., Little Neck, NY 11362. 문의는 718-279-1414(교협) 718-482-1122(한국일보)로 하면 된다.
이날 준비기도회는 1부 예배가 박진하목사의 인도, 유상열목사(특별위원)의 반주로 찬양 안경순목사, 기원, 찬송, 신앙고백(사도신경), 기도 김희복목사(제2구 지역장), 성경봉독 손성대장로(부회장), 설교 임병남목사, 합심(통성)기도 1) 한국을 위한 기도(코로나19 바이러스 재해 사태)·박황우목사(협동총무) 2) 2020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위한 기도·박이스라엘목사(기도분과) 3) 뉴욕교계(교협, 목사회, 이사회, 평신도지도자)를 위해·안경순목사(동원분과) 4) 차세대와 1.5세 2세 이민자를 위한 기도·유승례목사(행사협력분과), 헌금기도 백달영장로(부이사장), 헌금 특송(오카리나연주) 손소혜권사, 광고 이창종목사(총무), 이재덕목사(증경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회무(경과보고)는 문석호목사(부회장)의 사회로 개회기도 최기성목사(목회세미나분과), 업무보고 이창종목사(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해사태 예방과 성금모금을 위한 켐페인, 부활절연합예배 21개 지역 준비상황보고), 안건토의, 폐회기도 박효성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 원로), 김주열장로(직전부회장)의 오찬식사 기도 후 참석자들은 친교실로 옮겨 평화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들며 친교와 교제를 나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