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3.25(수) 현재 뉴욕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3만명을 돌파하였고, 특히 뉴욕시의 경우 확진자(17,856명)가 미국내 확진자의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 시민 542명중 1명이 확진자인 가운데, 펜스 부통령을 포함 백악관 관계자가3.24 기자회견시 뉴욕(또는 뉴욕 경유 포함)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한데 이어, 쿠오모 주지사도 3.25 뉴욕시민들이 타지역 이동시 14일 자가격리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코로나관련 인종 차별 및 증오 범죄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니 동포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증오범죄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확진자 증가 동향
ㅇ 3.25 15시 현재 뉴욕주 확진자 30,811명(뉴욕시 17,856명 포함)(사망 285명), 뉴저지 4,402명, 펜실베니아1,127명, 코네티컷 618명, 델라웨어 115명임.
– 뉴욕주 코로나 진단 검사가 누적 10만3천건(전일대비 +1만2천건)에 이르면서, 관할지역내 확진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중
– 뉴욕주 코로나관련 입원자는 3,850명(전일대비 +616명)(확진자의 12%), 중환자실은 888명(전일대비 +132명)(확진자의 3%)
관할 지역(5개주) |
확진자(사망자 포함) |
비고 |
|
확진자 |
사망 |
|
|
뉴욕 |
30,811(+5,146) |
285(+75) |
|
(뉴욕시 포함) |
(17,856, +2,952) |
192(+70) |
|
뉴저지 |
4,402(+736) |
62(+18) |
한국계 추정 확진자 1명 |
펜실베니아 |
1,127(+276) |
11(+4) |
|
코네티컷 |
618(+203) |
12(+1) |
|
델라웨어 |
115(+28) |
0 |
|
2. 주/시 정부 등 관련당국 조치 동향(관할지역별 상세 조치내역 별첨)
(뉴욕주/시)
ㅇ 쿠오모 주지사는 3.25 기자회견에서 비필수 사업 재택근무 조치, 대중 모임 금지, 사회적 거리 유지 등에 관한 강도 높은 밀집 완화 정책이 코로나 확산을 완화시키는 초기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함.
– 뉴욕의 확진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사견이라고 하면서, 뉴욕은 전 세계 사람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곳이며, 사람들의 밀집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이러한 특징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도록 하지만, 동시에 뉴욕의 강점으로 봄.
ㅇ 드 블라지오 시장은 3.25 농구 등 모든 접촉을 요하는 활동 중단 및 야외 활동시 밀집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강조하고 현재는 자율에 맡기고 있으나, 계속 지켜지지 않을 경우 규제 가능하다고 함.
(뉴저지주)
ㅇ 머피 주지사는 3.25 저녁부터 휴대폰 소매 및 수리, 자전거 수리 서비스, 가축 사료 판매, 유치원(nurseries), 원예용품점, 농업 장비 판매 사업장은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즉시 정상 영업이 가능함을 발표함.
ㅇ 3.25 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4월 예정된 뉴저지주 모든 학생 표준화 시험(student standardized testing)이 취소되었으며, 시험 취소가 학생의 졸업 요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임.
ㅇ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연방재난관리청(FEMA) 지원으로 설립되는 뉴저지 야전병원(field hospital) 4곳에 미공병대(U.S. Army Corps of Engineers)가 투입되어 지원할 것임.
ㅇ 3.25 모든 보육 시설(child care centers)을 대상으로 4.1까지 영업을 중지할 것을 행정명령으로 발표함.
– 단, 의료 종사자와 같은 필수 인력의 자녀만을 돌보는 경우는 예외 적용
ㅇ 뉴저지주 Essex 카운티 드라이브쓰루 검사장을 3.26부터 운영,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임.
(펜실바니아주)
ㅇ 3.23 오후 8시부터 필라델피아시 등 7개 카운티에 자택 대기(Stay at home) 행정명령에 이어, 3.24부터 총 10개 지역으로 확대됨.
– 10개 지역: Philadelphia, Allegheny, Bucks, Chester, Delaware, Erie, Lehigh, Monroe, Montgomery, Northampton 카운티
ㅇ 필라델피아시장이 3.25 기자회견을 통해 필라델피아 첫 사망자(기저질환이 있는 50대 남성)가 발생하였음을 발표함.
ㅇ 3.25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타격을 입은 소규모 사업자 대상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함.
– 주 산업개발청은 6천만불 마련, 100명 이하의 근로자를 둔 영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대 10만불까지 대출 지원
(코네티컷주)
ㅇ 라몬트 주지사는 3.24 행정명령을 통해, 공립학교 휴교를 4.20까지 연장 및 가을까지 추가 연장 가능하다 하고, 어로 활동 조기 허용,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 관련 원격 의료서비스 인증 등의 유연화 조치를 발표함.
ㅇ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Saint Francis Hospital) 구역 내 25개의 병상을 갖춘 이동식 의료소를 설치할 계획임.
(델라웨어주)
ㅇ 카니 주지사는 공공 보건 비상사태 선포내용을 일부 수정하여, 미 대선 경선 일정(4.28→6.2) 등 선거관련 일정을 조정함.
ㅇ 코로나 상황을 감안, 주민들의 유틸리티 및 보험 등 관련 특별조치 발표함.
– 전기, 가스, 전화, 수도, 케이블TV, 인터넷은 비상사태 기간 중 종료될 수 없으며 연체료 면제와 함께 연체를 이유로 건강, 생명, 장애, 재산, 자동차, 상업보험 해지 불가
3. 뉴욕(JFK) 공항의 출입국 동향
ㅇ JFK공항은 평소처럼 입출국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이사항은 없음
4. 경제, 금융 분야 등 관련 동향
ㅇ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기부양책 합의 소식으로 어제에 이어 금일도 뉴욕 금융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는 중임.
– 3.25(수) 13:40 현재, 다우존스 +5.76%, 미 국채(10년) 0.80%, 원유 +2.37%, 금 –1.64%
첨부 : 1. (국가 순서별)_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2. (조치 종류별)_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3.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발생에 따른 관할지역 주/지방정부 주요조치 및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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