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5.25 미니애폴리스 흑인 George Floyd 사망에 따른 관할지역에서 과격한 시위가 6.2부터 완화되는 가운데, 6.4 오후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된 추도 집회에 5천여명 이상이 참가하고, 맨해튼, 브롱스 지역 등에서도 시위가 있었으나,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여타 관할지역(뉴저지,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에서도 시위가 평화롭게 개최되었습니다.
1. 관할지역 시위 동향 및 당국 대응
(뉴욕시/주)
ㅇ 6.4 뉴욕시 맨해튼, 브루클린, 브롱스 등 지역에서 개최된 여러 집회 및 시위는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되었으나, 다만 통금시간 저녁 8시 이후 강제 해산 과정에서 통금 위반 등을 이유로 시위자 수십명이 체포됨.
ㅇ 특히, 6.4 오후 브루클린 Cadman Plaza에서 개최된 Geoge Floyd 추도 집회에는 Floyd 남동생이 참여한 가운데, 5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 이후 브루클린 다리를 거쳐 맨해튼으로 평화적 행진이 진행됨.
– 동 집회에는 드블라지오 시장 내외를 비롯하여, 연방하원의원(하킴 제프리, 니디아 벨라즈퀘즈, 이브테 클라크) 뉴욕시(공익옹호관, 감사원장, 브루클린 보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함.
ㅇ 뉴욕주 버팔로 지역 시위에서 경찰관이 75세 남성을 밀쳐, 땅바닥으로 넘어지게 한 바, 머리에서 출혈이 보이는 동영상이 공개되었고, 뉴욕시 통금 이후 시위 강제 해산 과정에서 뉴욕 경찰의 과잉 대응 사례가 나오면서 경찰의 공세적 대응에 대한 비난이 보다 거세어짐.
– 뉴욕타임즈는 6.5자 ‘뉴욕은 시위자들을 보호하여야 한다’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시위 현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함에도 불구, 시위자들을 대상으로 경찰이 적절한 통제가 없이, 강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뉴욕 경찰과 이를 옹호하는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을 비판함.
– 쿠오모 주지사는 6.5 기자회견을 통해, 버팔로 지역 해당 경찰의 행위가 공격적이며 경악스럽다고 하고, 해당 경찰관들이 현재 정직 처리되었으며, 주 검찰이 관계 규정에 따라 신속히 조사를 하도록 하였다고 함. 나아가, 경찰의 불필요한 공격적인 행위가 이제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이러한 진보적 개혁에 뉴욕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함.
(뉴저지)
ㅇ 6.4 뉴저지주에서는 청소년 4명이 조직한 것으로 알려진, 중부 Scotch Plains에서 Westfield까지 행진하는 시위에 1천여명이 참여하여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며, Ocean City와 Linden City에서도 평화적인 시위가 있었음.
(펜실베니아)
ㅇ 6.4 오후 Pittsburgh시에서 수백명이 평화로운 시위에 참여하였고, 이는 저녁 6시쯤 아무런 사고 없이 평화롭게 진행됨.
ㅇ 울프 주지사는 6.4 기자회견에서 George Floyd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경찰 등 법 집행기관의 개혁 계획을 밝히고, 무력 사용 기준 등에 관한 경찰 훈련 과정의 재검토 계획 등을 발표함.
(코네티컷, 델라웨어)
ㅇ 6.4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며, 특이 사항은 없음.
ㅇ 다만, 6.5 오후 6시 델라웨어 주도 윌밍턴에서 대규모 시위가 예정되어 있고, 오늘부터 주말을 거쳐 델라웨어 및 코네티컷 곳곳에서 시위가 있을 예정임.
(주별 통금 조치 현황)
ㅇ 6.5 밤 뉴욕주에서는 뉴욕시, 콜로니, 버팔로, 뉴저지주에서는 애틀랜틱 시티, 펜실베니아주에서는 필라델피아시, 델라웨어주에서는 도버시에서 통금조치를 시행중임.
2. 동포 피해 현황
ㅇ 6.5 15시 현재, 추가 파악된 동포 피해 현황은 없음.
붙임: 관할지역 시위 예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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