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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할렐루야대회 새로운 도전 그리고 가능성

뉴욕 개신교계 최대의 연합집회인 2018 할렐루야복음화대회가 44회기 뉴욕교협(회장 이만호 목사)가 주최한 가운데 7월 11일(수)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프라미스교회에서 폐막됐다.  

 

1.

 

이번 대회의 의미는 매우 중요했다. 쇠퇴하는 연합집회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관심의 초점이었다. 그 결과 대회의 방식에 많은 고민을 했고 44회기가 택한 것이 찬양축제였다. 예년의 할렐루야대회에 참가하는 뉴욕교계의 찬양팀과 더불어 한국에서 6개 팀이 뉴욕에 와 찬양의 축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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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축제라는 새로운 시도는 참가한 사람은 누구나 알 수 있었듯이 장단점이 확실히 드러났다. 무엇보다 누구도 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를 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 인원동원이라는 결과도 따라왔다. 하지만 찬양축제가 문제가 아니라 대회를 진행하는데 여러 문제점도 드러났다.(이후 별도기사)

 

대회를 앞두고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한마당이라는 목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4년 만에 어린이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성인대회장으로 이동하여 찬양을 하여 차세대에 관심을 보였다. 바로 그 순간이 하이라이트였던 것은 퀸즈장로교회 때문이었다. 퀸즈장로교회는 무대 찬양대석을 가득 채웠으며, 밤 11시에 집회가 끝날 때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오랫만에 보는 충만한 모습이었다.

 

39회를 이어온 할렐루야대회의 쇠퇴가 시대적으로 연합의 어려움이 있고 대회를 주최하는 교협이 연합의 구심점 역할을 잘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 누구를 탓할 것이 아니라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주초집회에 이렇게 모인 적이 없다”라고 감사를 돌린 강사 이영훈 목사는 3일내내 예수그리스도만 전했다. 메시지가 주님만 전해 단순했지만, 뜨겁고 겸손하고 진솔했다. 뉴욕뿐만 아니라 미전역에서 20여명의 순복음 계열 목사들이 뉴욕에 와 대회 내내 자리를 지켰다. 또 한국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합창단과 실업인선교회 쁄라 중창단이 담임목사의 뉴욕성회에 동행했다.

 

2.

 

마지막 날도 ‘찬양의 축제’가 진행됐다. 경배와 찬양은 뉴욕교계 연합팀인 여호수아 찬양팀, 필그림무용단, 뉴욕장로성가단, 롱아일랜드연합찬양대, 여의도순복음교회 실업인선교회 쁄라 중창단, 라스트(LAST, 강인구, 강원구, 이현우, 송진희), 구순연 집사 국악찬양 등이 진행됐다. 퀸즈장로교회 찬양팀이 설교 전 찬양을 했으며, 설교 후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합창단과 어린이 합창, 뉴욕크리스챤코랄합창단(지휘 장효종)이 찬양했다.

 


▲[동영상] 어린이 합창 


▲[동영상] 뉴욕찬양팀 – 여호수아 찬양팀, 필그림무용단, 뉴욕장로성가단, 롱아일랜드연합찬양대, 퀸즈장로교회 찬양팀, 뉴욕크리스챤코랄합창단 


▲[동영상] 여의도순복음교회 실업인선교회 쁄라 중창단, 라스트(LAST, 강인구, 강원구, 이현우, 송진희), 구순연 집사 국악찬양,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합창단

 

또 사회 정순원 목사(부회장), 대표기도 양승호 목사(증경회장), 성경봉독 강현석 장로(증경 이사장), 헌금기도 이주익 장로(이사), 회장 인사 및 감사패 증정(강사, 프라미스교회, 김전 목사), 광고 김희복 목사(총무), 축도 황동익 목사(증경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

 

3.

 

“오직 성령으로!”이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의 강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마지막날 사도행전 19장 1~7절을 본문으로 “성령을 받았느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은혜를 받을 때는 구원받은 것 같은데 시험에 들면 구원의 받지 않는 것 같다는 한 성도의 상담내용을 소개하고 “문제는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은 것이 문제이지 구원이 내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예수믿고 가장 큰 문제는 문제와 어려움이 오면 문제 앞에 스스로 무너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것이다. 특히 이민의 삶이 바쁘고 힘들어서 기쁨과 감격이 사라지고 형식직이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답은 오직 성령충만밖에 없다. 반드시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을 받아야 하고, 성령을 받으면 권능이 임하고, 권능을 받은 후에는 증인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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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는 “성령충만은 받아도 되고 안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믿은 다음에는 반드시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요한 웨슬리는 첫 번째 블레싱은 예수 믿고 구원 받는 것이고, 두 번째 블레싱은 성령충만받아 성화받는 모습이라고했다. 신학적으로 표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에 기록된 대로 우리 모두가 성령을 받아 복음의 증인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첫째, 성령충만의 역사는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 성령충만하여 넘치는 기쁨과 감사가 있는가? 예배드릴 때마다 감사와 감격으로 감동하며 예배를 드리는가?”를 물으며, 4대째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나 집에서 가까운 순복음교회에서 다니다 성령을 알고 2년 만에 성령충만을 받은 일화를 간증했다.

 

이영훈 목사는 “둘째, 성령충만의 역사는 예수님 충만의 역사로 나타나야 한다. 우리 신앙은 철저하게 예수님 재림주의의 신앙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에 나의 모든 것이 있다. 오직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을 받으소서. 생명바쳐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을 전하다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앞에 가기를 원한다. 우리는 앞서거니 뒤서거나 주님께로 간다. 그때까지 오직 예수, 오직 예수, 예수님만 전하다 주님께 가기 원한다. 성령충만을 받아 주님에 대한 감사와 감동과 감격이 넘쳐나 예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 예수의 영광을 위해 예수를 만방에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세상 것을 다가져도 예수가 없으면 헛되고 헛된것이다. 이 세상을 다 누리고 죽어도 예수님이 없이 죽으면 지옥간다. 예수를 믿어야 천국간다. 성령의 역사는 늘 예수님만 높이고, 예수님만 증거하고, 예수님만 자랑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증언한다. 자기자랑을 하지 않는다. 신비체험을 했다고 자기자랑을 하면 성령의 역사가 아니다. 진정한 성령의 역사는 예수님만 자랑하고 예수님만 높이고 예수님만 증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충만을 받으면 예수를 전하는 것이다. 성령충만은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높이고 전하는 것이다. 성령충만하지 않으니 자기충만해서 혈기를 부리고 교회내 문제를 일으키고 주님의 영광을 가린다. 성령충만하여 우리 삶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만 나타나고, 예수님만 증언하는 입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셋째, 성령의 역사는 말씀으로 열매 맺는 역사이다. 성령과 말씀은 같이 간다. 성령이 말씀을 통해 역사하고 말씀이 성령을 통해 역사하니 성령과 말씀은 하나이다.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것이 성경이니 성령감동 없이 성경을 읽으면 성령을 떠난 말씀은 이단으로 가는 구실을 만들어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어머니 김선실 목사가 생전에 “이 목사, 예수님 다시 오실 때까지 십자가 복음을 열심히 전하다가 저 천국에서 만나”라는 마지막 말씀을 소개하고, 복음의 증인으로 산 어미니의 삶을 간증했다. 이 목사는 “이것이 우리의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우리는 앞서가니 뒤서거니 갈 것이다. 모두 복음의 증인의 사명을 잘 감당해 달라. 다른 길은 없다. 성령충만 밖에 없다. 성령충만은 하나님의 뜻이고 반드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쓰임받기위해 받아야 하는 우리의 의무이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복음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고 부탁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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