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4.15(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재 뉴욕주 일일 신규 확진자 2천여명, 일일 사망자 수가 750여명에 달하는 등 아직도 심각한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최대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경제활동 정상화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1.확진자 현황(4.15)
관할지역 |
확진자(사망자 포함) |
비고 |
|
확진자 |
사망 |
||
뉴욕 (뉴욕시) |
213,779 (118,302) |
11,586 (7,905) |
뉴욕시 검사미실시자로서 자택격리 중 바이러스 사망 추정 인원 3,700여명은 사망자 통계수치에서 제외 |
뉴저지 |
71,030 |
3,156 |
|
펜실바니아 |
26,490 |
647 |
|
코네티컷 |
13,989 |
671 |
|
델라웨어 |
1,926 |
43 |
|
2. 주/시 정부 등 관련당국 조치 동향(관할지역별 상세 조치내역 별첨)
(뉴욕주: 쿠오모 주지사 기자회견 주요내용)
ㅇ (현황) 일일 입원 증가율, 중환자실 입원율 등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매일 평균 2천여명의 확진자가 신규 발생하고 있으며 총 입원 환자수가 18,000여명에 육박하는바, 아직은 심각한 상황임.
ㅇ (마스크 등 안면 덮개 착용 행정명령)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원칙은 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유지를 통한 재확산 방지인바, 모든 뉴욕주민은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스카프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함.
– 지하철 역, 혼잡한 거리 및 교차로 등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위반시 민사상 위반을 구성할 수 있지만 아직 벌금 등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음.
ㅇ (바이러스 종식을 위한 노력) 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은 백신이 개발되어 생존율이 100%에 달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약 12-18개월이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혈장검사, 항체검사, 하이드로클로로퀸 반응 검사 등을 시행하면서 치료법을 개발해 낼 수 있길 기대함.
ㅇ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한 필요조치) 공중보건을 최우선으로 하여 점진적인 단계별 경제활동 정상화가 필요함. 경제활동 정상화의 핵심은 검사 및 동선 추적 확대인바, 연방정부의 물리적,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임.
–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에 대해서는 접촉자 및 동선 파악이 가능해야 하는데 이는 군대를 동원해야 할 사안임.
ㅇ (경제활동 정상화 단계) ①사업의 필수성(보다 필수적인 사업과 덜 필수적인 사업), ②전염위험성(낮은 전염위험과 높은 전염위험)의 분류기준을 통해, 더 필수적이면서도 전염위험이 낮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해 나가고자 함.
ㅇ 연방의회의 경기부양자금 2조불 중 뉴욕에 배정된 금액이 너무 적은바, 각 주별 바이러스 감염비율로 배분함으로써 뉴욕에 대한 지원액을 증대해야 함. 또한 현재 뉴욕이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하여 이제 위기가 시작되는 미시건주와 메릴랜드주에 인공호흡기를 각각 100개, 50개 전달할 예정임.
(뉴욕시)
ㅇ (사망자 증가) 4.14 자택격리중이던 이들 중 3,700명의 사망자가 추계됨에 따라 이들을 포함할 경우 뉴욕시 사망자는 10,000 명을 돌파하게 됨. 이는 바이러스 확진 검사를 받은 적이 없으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까지 포함한 수치임.
ㅇ (연방정부 지원 촉구) 드블라지오 시장은 바이러스로 인한 손실이 50억에서 100억불에 달한다고 밝히고 연방정부 지원을 촉구함.
ㅇ (식량지원 계획) 뉴욕시는 향후 4개월 간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총 1억 7천만불을 지원, 식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식량을 제공하는 Soup Kitchens이나Food Pantries 등 식량공급업체에 대한 2,500만불 지원을 승인하는 등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뉴욕 시민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함.
ㅇ (식료품점에서의 마스크 사용) 드블라지오 시장은 NYPD와 협조하여 식료품점에서 소비자들이 마스크 등 얼굴 덮개를 사용할 것을 요청하고, 식료품점 업주들이 종업원들에 대해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할 것을 명령함.
ㅇ (수감자 석방 문제) 시아 경찰국장은 3.15 이후 현재까지 총 1,500여명의 수감자들이 인도주의적 석방프로그램을 통해 석방되었는바, 동 프로그램이 가정폭력범을 비롯한 특정 수감자 석방에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함.
(뉴저지주: 머피 주지사 발표 요지)
ㅇ (일상 복귀 예상 시점) 우리가 자택격리명령 등 당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정책을 잘 준수할 경우 6월 또는 7월 중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봄.
ㅇ (근로자 보호 관련) 4.14 실업급여신청이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머피 주지사는 가족 돌봄 휴가 보호 확대 법안(24개월 내 최대 12주간 휴가 사용)에 서명함.
ㅇ (의료진 현황) 현재까지 10,600여명 이상의 타주 의료진이 임시응급면허를 받았으며, 지난 주에는 400명 이상의 은퇴한 뉴저지주 의료진들이 다시 면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
ㅇ (드라이브스루 검사장 확대) 뉴저지주 경찰자선협회는 의료진 및 초기대응인력(first responders)을 대상으로 한 예약제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을 추가 운영하기 시작함.
(펜실바니아주)
ㅇ (상점 운영 재개) 주하원은 CDC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사업장들의 운영 재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주 상원의 승인을 받은 후 주지사 서명을 받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음.
ㅇ (필라델피아시 인종별 확진자 정보) 흑인(40%), 백인(14%), 히스패닉(6%), 동양인(2%), 확인불가(34%)라고 밝힘.
(코네티컷주)
ㅇ (현황) 라몬트 주지사는 입원환자수 증가율이 감소 또는 현상유지를 하고 있는바, 바이러스 증가 곡선이 평평해 졌다고 언급함.
(델라웨어주)
ㅇ (건설 투자 지원 방안) 주택청은 특정 도심 지역의 건설이나 자본 투자에 대해 최대 20%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한바 3천5백만불 이상 프로젝트의 경우 최대 7백만불, 소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2만 5천불에서 35만불까지 제공 가능함.
4. 뉴욕 JFK 공항 출입국 동향
ㅇ JFK 공항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출입국 절차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특이동향은 없음.
5. 경제, 금융 분야 등 관련 동향
ㅇ 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부진한 실적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으로 각종 지표들이 하락중임.
– 4.15(수) 12:00 현재, 다우존스 -2.12%, 미 국채(10년) 0.65%, 원유 –0.45%, 금 –1.71%
6. 문화 관련 동향
ㅇ 코리아소사이어티 제작 “COVID-19 한국으로부터의 교훈” 제하 영상을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재함.
첨부 : 1. (국가 순서별)_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 (조치 종류별)_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 3.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발생에 따른 관할지역 주/지방정부 주요조치 및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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