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삼양교회 정연철 목사 초청 ‘성결한 삶’주제 은혜의 말씀전해
▶ 목회자 자녀 14명에 장학금 전달
2019 할렐루야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다 함께 찬양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순원 목사)가 12~14일 퀸즈 프라미스 교회에서 주최한 ‘2019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뉴욕 일원 교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성결한 삶’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경남 삼양교회들 담임하는 정연철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첫날 ‘문제의 원인은 나!’에 이어 둘째날과 셋째 날에는 ‘느헤미야의 눈물’,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우리의 겉모습을 치장함으로써 내면의 경건함을 가진 채 살아갈 수 있지만 이것은 다 부질 없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설 때 진정한 성결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에 대한 말씀이 교회에서 많이 전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대의 부흥을 위해서는 성도들에게 진실이 전해져서 말과 삶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 정 목사는 “기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기도하는 것 보다는 기도의 내용이 더 중요하다”며 각자 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을 느끼고 만나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복음화대회와 동시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프라미스교회 성가대, 뉴욕장로교회 연합찬양대, 뉴욕장로성가단, 뉴욕권사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은혜 넘치는 찬양을 불렀으며, 교협은 예년과 같이 올해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목회자 자녀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일보 이지훈 기자 펌>